중국코로나19 42

중국행 탑승객 방역에 관한 통지(4/29 시행)

드디어.... 드디어.... 중국행 탑승객들에게는 탑승 전 48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가 필수적이지 않게 되었다. 4월 25일자로 중국 외교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4월 29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모든 인원은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핵산 검사를 항원 검사로 대체할 수 있으며, 항공사는 더 이상 탑승 전 검사 증명서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한다. 自4月29日起,所有来华人员可以登机前48小时内抗原检测代替核酸检测,航空公司不再查验登机前检测证明。 물론 신속항원 검사로 대체한다고는 하지만 제출 및 증명서 확인의 절차가 없기 때문에 탑승객 개인의 양심(?)에 맡기는 거라고 볼 수 있겠다. 어찌되었든지간에 참~~~ 길었다~

코로나19 2023.04.27

코로나19양성 확진사례(确诊病例)와 무증상감염자(无症状感染者)

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나누는 기준이 다른 나라와는 약간 다르다. 4월 18일 서안의 환자 수는 아래와 같이 보고되었다. 4月18日0-24时,陕西新增报告本土确诊病例1例、无症状感染者4例。 1. 무증상감염자(无症状感染者; [wúzhèngzhuàng gǎnrǎnzhě])란? 무증상 감염자는 인두통, 열, 무기력,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없고, 폐 영상학에 변화가 없는 반면 핵산 검출 양성자를 말한다. 즉, 일반적인 코로나19 감염에서 보여지는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고, 폐 CT 영상에서도 큰 변화가 없지만 핵산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경우를 의미한다. 하지만 최근에는 위의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 CT 영상에 문제가 안 보이면 무증상감염자로 분류한다. 뭐.... 이유는 지역감염자 수를 줄여보고자 하는 것..

중국/일상 2022.04.19

섬서성 清零 선언

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몇 달간의 사태가 끝났다. 清零은 해당 지역 내 확진자, 무증상, 입원환자가 1명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. 작년 12월 9일 1번 확진자의 등장 이후 섬서성 전체 2,080명이 감염되었다. 그 중 서안시에서는 2,053명, 咸阳에서는 13명, 延安에서는 13명, 渭南에서는 1명이 감염되었고, 어제(2/5]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입원 환자들이 퇴원했다고 한다. 하지만 이제 춘절 연휴가 끝나고 다 복귀를 하는 시점이라서... 여전히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.

서안/일상 2022.02.06

서안 코로나 회복 정책

이정기간 확진자 수가 0으로 유지되는 지역들은 이제 생산생활질서 단계(生产生活秩序)를 시행하고 있다. 주 골자는 각 가정마다 1명만 대표로 2-3일에 한 번씩(최대 2시간) 속해있는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, 생필품을 사러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. 이러다가 전반적인 봉쇄 해제 정책을 시행할거라고 본다. 서안시 전체의 65% 정도가 이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. 하지만 여전히 중고위험 지역은 존재한다.

코로나19 2022.01.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