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이후로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.
최근 대부분의 사회 시스템이 웨이신이나 알리페이 미니프로그램으로 스캔하고, 그 안에서 결제를 하고, QR코드를 인증받아야 하는 등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참 불편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기에...
해외 여행객들은 더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.
이것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고자(?) 서안공항 제3터미널 입국장에 유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을 만든 것 같다.
제3터미널 국제선 입국장을 나오면 이런 서비스 센터가 보인다.
원래의 목적은 해외카드의 위챗페이, 알리페이 등록을 도와주는 것인데... 추가적으로 유심 구매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.
통신사는 차이나 유니콤, 中国联通이고, 기간은 7일, 15일, 30일 짜리로 팔고 있는데,
각자의 여행 기간에 따라 로밍을 해오거나 해당 유심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.
요금제는 다음과 같다.(사실 거주자 입장에서는 매우 비싸다는 생각...)
그래도 중국번호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으니, 시내 대리점에 가서 무한 대기 후 유심을 구입하기보다는 조금 더 좋은 방법일 것 같다.
+ 두바이 형님들처럼 입국 심사하면 프리유심을 주면 얼마나 좋으려나 ㅋㅋ
++ 사실 이 정책보다는 외교부의 비자 발급 시스템과 입국심사대의 난이도가 조금 더 낮아져야 관광객이 더 많이 오지 않을까...라는 생각도 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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