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인, 비자동차(전동차, 오토바이)의 신호위반, 역주행 등에 대해
서안시 공안국 교통경찰지대(交警支队)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한다.
작년에 몇 번 계도기간을 거쳤는데 이번에는 다시 작정하고 나선듯 하다.
재미있는 것은 '一盔一带([yīkuī yīdài]; 1명당 1개의 핼멧 쓰기)' 정책인데,
이번 정부에서 몇 년간 추진하고 있는 '一带一路'에서 그 이름을 가지고 온 듯하다.
보행자의 신호 위반, 무단 횡단,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차도를 건너는 행동 뿐 아니라
전동차의 무단 횡단, 역주행, 신호 위반 등에 대해서
적발하는 즉시 그 자리에서 교통 경찰이 扫脸([sǎoliǎn]; 얼굴 스캔)하여 데이터베이스로 올린다고 한다.
(작년 계도기간에 헬멧 미착용으로 걸렸는데 외국인이라서 정보 입력이 안 된다고 구두경고로 끝났기는 했다.
지금은 또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)
1차 적발시: 교통 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(采取批评教育)
2차 적발시: 처벌 실시(采取警告处罚)
3차 적발시: 엄하게 처벌 실시(从严处罚) 라고 한다.
아직 구체적인 교육 및 처벌 방법은 나와있지는 않지만,
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늘 안전하게 다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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